해양경찰청, 변호사·간부후보생 등 304명 내년 채용

해양경찰청, 변호사·간부후보생 등 304명 내년 채용

오늘부터 15일까지 원서접수…내년 3월 최종 합격자 발표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해양경찰청은 2018년도 제1차 경찰공무원 채용으로 변호사 출신 경감 등 총 304명을 선발한다고 6일 밝혔다.

채용 원서접수는 이날부터 이달 15일까지 10일간 진행되며 변호사 출신 경감 4명, 간부후보생 경위 10명, 순경 290명을 뽑는다.

순경은 함정요원 280명과 대학 해양경찰학과 출신 1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채용 인원 가운데 여경은 간부후보생 경위 1명, 함정요원 순경 28명, 해양경찰학과 출신 순경 2명 등 모두 31명을 뽑을 계획이다.

5개 지방해양경찰청에 배치될 함정요원은 서해지방해양경찰청 65명, 동해지방해양경찰청 60명, 남해지방해양경찰청 59명, 제주지방해양경찰청 51명, 중부지방해양경찰청 45명 등이다.

이들은 처음 임용된 지방해경청에서 최소 10년간 의무적으로 근무해야 한다.

원서는 해양경찰 채용 사이트(http://gosi.kcg.go.kr)에 접수하면 된다.

필기시험, 적성·체력검사,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쳐 내년 3월 26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전남 여수에 있는 해양경찰교육원에서 신임교육을 받고 일선 지방해경청이나 해경서 등지에 배치될 예정이다.

자격요건과 시험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해양경찰청 홈페이지(www.kcg.go.kr) 채용 공고란의 '2018년 제1차 해양경찰청 소속 경찰공무원 채용 공고문'에서 확인하면 된다.

s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