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경동나비엔[009450]이 실적 호전과 중국 시장의 고성장 기대감에 6일 급등했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 경동나비엔은 전 거래일보다 11.56% 오른 4만6천800원에 장을 마쳤다. 4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거래량은 54만5천여주로 전거래일의 5배에 달했다.
경동나비엔의 최근 강세는 호실적과 중국 성장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현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이 131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82.5% 증가했다"며 "매출 증가가 가속화되면서 영업이익률이 정상화됐고 중국 매출도 급증했다"고 말했다.
그는 "경동나비엔의 친환경 보일러 기술은 중국 로컬업체들보다 우위에 있다"며 "중국 현지에서 우호적인 환경도 조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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