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봉준 기자 = 포스코대우는 우즈베키스탄 환경부 산하 공기업 막서스트랜스(Maxsustrans)와 1천400만달러(약 156억원) 규모의 청소차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막서스트랜스 카몰리딘 나비에브 사장, 포스코대우 이소일 상무, 에버그린모터스(현대자동차 우즈베키스탄 대리점) 김창건 사장 등이 참석했다.
포스코대우는 현대자동차가 만든 청소차 182대를 환경 관리 공기업인 막서스트랜스에 공급하며, 이를 통해 타슈켄트시의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대우는 연내 초도 물량 선적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모든 차량을 인도할 계획이다.
아시아개발은행(ADB) 지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에서 포스코대우는 현대자동차와 공동으로 입찰부터 계약까지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차량 구매와 납품, 현지 애프터서비스(A/S) 및 보증까지 전체 사업을 운영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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