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재중동포와 러시아 고려인, 북한 주민 돕기에 앞장서온 국제의료보건NGO인 샘복지재단은 오는 9일 오후 3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창립 20년 감사음악회 '앤젤 콘서트'를 연다고 6일 밝혔다.
'감사, 희망, 세계를 품다'라는 주제로 마련되는 음악회(감독 김형준)에는 팝페라 가수 젬마 김현주, 바리톤 김영주, 드럼리스트 김성광, 오카리나 연주가 윤호선·백아미, 섹소폰리스트 진태원, 래퍼 유영은 등이 참여한다. 분당 윈드 오케스트라(지휘 윤선중), 엔젤합창단(지휘 민경찬)도 무대에 오른다.
박세록 샘복지재단 대표는 "20년 동안 함께 한 후원자들의 헌신과 봉사에 감사드리고, 미래를 향한 더 큰 비전을 공유하고자 이번 감사음악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 재단은 1997년부터 중국 단둥시에 복지병원을 세워 동포들을 대상으로 의료보건 지원사업과 오지마을 이동진료 및 의료봉사활동, 사랑의 왕진 가방 공급, 북녘 동포 겨울나기 용품 지원, 조선족학교 교육사업, 고려인 동포와 외국인 근로자 이동진료사업 등의 사업을 전개했다.
![](https://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7/11/06/AKR20171106106900371_01_i.jpg)
ghw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