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유네스코 아동친화도시인 전주시가 아동의 4대 권리증진을 구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사업들을 추진한다.
아동의 4대 권리는 생존권과 참여권, 발달권, 보호권이다.
이를 위해 시는 10개 부서 18개 팀으로 구성된 '아동청소년 정책 TF팀'을 활성화해 아동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기로 했다.
또 아동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시정참여기구를 지속해서 운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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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운영중인 영유아로 구성된 '꾸러기 톡톡 정책참여단'과 초등학생 이상으로 구성된 '아동생각나눔단'을 더욱 활성화하기로 한 것이다.
아울러 공무원과 아동기관 종사자, 부모와 아동 등 모든 전주시민을 대상으로 아동권리의 중요성을 널리 홍보하고 아동권리 관련 교육도 강화하기로 했다.
전주시는 2015년 아동친화 전담기구를 신설하고 아동의 권리보장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규정을 담은 '전주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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