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연합뉴스) 전남 완도산 햇김 수확이 한창이다.
지난달 31일 완도군 군외면 당인리 위판장에서 햇 물김 위판이 시작된 이후 수확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위판가격은 120㎏들이 한 포대에 평균 17만원 선이다.
전년 평균 23만원 선에 비해 다소 하락했는데 인근 진도 등지에서 더 이른 시기 물김을 조기 생산한 영향으로 군은 보고 있다.
작황은 지난해와 비슷하다.
2018년 예상 생산량 및 위판금은 5만t, 500억원으로 전년 4만3천t, 488억원 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완도군의 1∼10월 김 수출액도 4억5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4%나 늘었다
군 관계자는 6일 "김은 웰빙 해조류로 외국에서 인기가 높아가면서 수출도 늘고 있어 2018년에는 수출 5억 달러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글 = 박성우 기자, 사진 = 완도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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