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대전시는 육군본부, 국방과학연구소와 공동으로 7일부터 이틀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제10회 육군 M&S 국제학술대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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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대회 개회식에는 권선택 대전시장, 이상민 국회의원, 김용우 육군 참모총장, 이덕훈 한남대 총장, 남세규 과방과학연구소 부소장 등 M&S 전문가와 관련 업체 관계자 등 1천700명이 참석한다.
M&S는 비용·시간·공간의 한계로 해결 불가능한 문제를 VR(가상현실)·AR(증강현실)을 도입해 컴퓨터 기반 모의훈련과 과학화 전투훈련을 통해 실전처럼 군을 훈련하고 정책의 타당성을 분석·예측하는 방법이다.
육군본부는 37개국이 참여하는 국제 M&S 회의에서 각국의 최신 M&S 기술과 훈련적용 사례를 소개하고 토의해 기술교류 및 국내 적용을 통해 강한 육군 건설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첫날 개회식과 기조연설에 이어 오후에는 튜토리얼, 국제 M&S 회의 및 6개 분과별(정책·분석, 교육훈련, 획득·기술, 데이터 사이언스, 국제, 산업경영 M&S)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튜토리얼, 국방 M&S에 대한 주요 이슈에 대한 패널토의, 분과별 주제 발표 등이 열린다.
학술대회와 함께 열리는 전시회에는 34개 M&S 기관과 업체에서 47개 부스를 설치해 육군 과학화전투훈련단의 교전훈련장비, 낙하산 훈련 시뮬레이터 등 M&S 분야 최첨단 기술과 장비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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