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3분기 영업이익 80.4%↑…서울면세점 첫 분기 흑자(종합)

입력 2017-11-0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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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3분기 영업이익 80.4%↑…서울면세점 첫 분기 흑자(종합)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전명훈 기자 = 신세계[004170]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743억원으로 작년 같은 분기보다 80.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9천853억원으로 34.3%, 당기순이익은 440억원으로 617.8% 각각 증가했다.

작년 5월 개장한 서울 시내 면세점이 첫 분기 흑자를 기록하면서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천707억원, 97억원이었다.

작년 3분기 매출은 993억원, 영업손실이 197억원이었다. 올해 3분기에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73% 증가하고 영업이익이 294억원 개선됐다.

신세계디에프 관계자는 "중국의 '금한령'으로 중국인 단체여행객이 급감하면서 하루 평균 매출이 30억원까지 하락하기도 했으나 지난달 하루 평균 매출은 48억원까지 올랐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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