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는 오는 16일 청주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청주·증평·진천 주민을 대상으로 이동신문고를 운영한다.
이동신문고는 고충·애로 사항이 있어도 권익위를 방문하기 어렵거나 인터넷 민원 제기에 익숙하지 않은 주민을 위해 운영된다.
일반 행정에서부터 노동, 산업, 농림, 환경, 교통, 세무, 건축 등 모든 공공 행정 분야가 상담 대상이 된다.
권익위는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소비자원, 고용노동부 등 민·관 협업을 통해 분야별 전문가를 배치해 생활 속 고충 민원을 상담할 계획이다.
단순한 민원은 현장에서 즉시 해결하고 추가 조사가 필요한 사안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처리된다.
대한한의사협회도 이동신문고 운영 장소에서 척추·내과·여성·중풍 분야의 간단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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