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김정선 특파원 = 일본을 방문 중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6일 도쿄도(東京都) 내의 한 초등학교에서 붓글씨 체험을 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멜라니아 여사는 이날 오후 아베 신조(安倍晋三) 대통령 부인 아키에(昭惠) 여사와 함께 초등학교의 서예 수업 현장을 찾았다.
멜라니아 여사는 학생들로부터 붓 사용법 등에 관해 설명을 들은 뒤 '평화'(平和)의 '평'(平)자를 썼다. 아키에 여사는 '화'(和)자를 썼다.
두 여사는 자신들이 쓴 '평화' 글자를 기자들에게 들어 보이기도 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학생들에게 "멋진 붓글씨를 쓸 수 있었다"고 말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앞서 멜라니아 여사와 아키에 여사는 전날 도쿄 긴자(銀座)에 있는 진주 매장을 함께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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