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시내버스 노사 임금 협상 타결…운행 차질 막아

입력 2017-11-06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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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시내버스 노사 임금 협상 타결…운행 차질 막아

올해말까지 2%, 내년에 4.7% 인상 합의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춘천 시내버스 노조가 예고했던 파업이 6일 임금 협상이 타결돼 우려했던 운행 차질은 피하게 됐다.


춘천시에 따르면 이날 노·사 협상 타결로 올해 8월부터 12월까지 2% 인상하고, 내년 1월부터 연말까지 4.7% 인상키로 했다.

6.7%가 인상되는 것이다.

춘천 시내버스 노·사는 지난 9월부터 처우개선을 위한 협상을 벌였지만, 인상률을 놓고 어려움을 겪어 왔다.

애초 지난 5일까지 협상이 이뤄지지 않으면 이날 첫차부터 운행 중단을 예고해 시민 불편이 예상됐다.

하지만 춘천시 등의 중재를 통해 파업을 유보하고, 이날 다시 임금 협상을 벌여 합의점을 찾게 됐다.

춘천시는 시내버스 노조 파업에 대비, 전세버스 53대로 대체버스를 주요 노선에 투입하는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한 바 있다.

h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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