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유도 강유정,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우승

입력 2017-11-06 19:53  

여자 유도 강유정,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우승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지난 6월 국제유도연맹(IJF) 그랑프리대회 여자 48㎏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던 강유정(용인대)이 2017 회장기 전국 유도대회 겸 2018년 1차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했다.

강유정은 6일 충청남도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 48㎏급 결승에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정보경(안산시청)을 발뒤축걸기 한판승으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는 이날 우승으로 내년 3월에 예정된 2차 국가대표 선발전 때까지 대표팀 일원으로 국제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강유정은 1회전에서 최수희(성동구청)를 업어치기 절반과 지도 3개에 따른 반칙승으로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서는 이세영(인천시청)을 누르기 한판으로 꺾었고, 준결승에선 이혜경(광주도시철도공사)을 위 뒤축 걸기 절반으로 이겼다.

남자 60㎏급에선 이하림(용인대)이 최인혁(대구광역시청)을 업어치기 한판으로 꺾고 우승했다.

남자 66㎏급 함영진(충북유도회)과 남자 73㎏급 안재식(한국체대)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부에선 52㎏급 박다솔(용인대)이 장윤진(서울체고)을 발뒤축 걸기 한판승으로 눌러 우승했다.

여자 57㎏급에서는 김지수(재일교포), 63㎏급에서는 김지정(한국체대)이 각각 정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7일까지 이어지며, 대회 폐막 직후 대한유도협회 경기력 향상위원회는 남자 18명, 여자 18명으로 이뤄진 국가대표 선수들을 확정한다.

대표팀은 회장기 겸 1차 국가대표 선발전 입상 선수들과 세계선수권 대회,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입상자들을 위주로 꾸려진다.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2차 국가대표 선발전 결과로 확정된다.

cyc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