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과학문화 확산 전문기관인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은 6일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박태현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창의재단은 창의와 열정이 가득한 융합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국가 발전에 기여해 왔다"며 "앞으로는 과학기술문화와 과학·수학·창의 교육 및 과학영재 육성 사업 등 기존 사업을 고도화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창의재단의 역사가 담긴 '50년사'의 출판을 기념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은 1967년 한국과학기술후원회로 출발해 1972년 한국과학기술진흥재단, 1996년 한국과학문화재단으로 이름을 바꿨다가 2008년 한국과학창의재단으로 확대·개편됐다.
지난 50년간 과학전시차 순회, 주부 과학강좌 개최, 과학기술문고 발간, 대한민국 과학축전 개최 등의 사업을 진행해왔다.
이날 행사에는 재단 임직원과 역대 기관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7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2017 과학창의 연례 콘퍼런스가 열린다. 조동성 인천대 총장, 켄 로스 미네르바스쿨 아시아태평양 총괄디렉터 등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재양성'에 대해 기조 강연한다.
콘퍼런스에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행사 홈페이지(www.scac.co.kr)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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