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날씨] 오후부터 흐리고 비…양강도에 눈

입력 2017-11-07 07:45  

[북한날씨] 오후부터 흐리고 비…양강도에 눈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북한은 7일 차차 흐려지면서 오후부터 대부분 지역에서 가끔 비가, 북부 산지에서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고 기상청이 전했다.

이날 오후부터 8일 새벽까지 평안도와 함경남도에는 5∼20mm, 함경북도와 황해도에는 5mm 내외의 비가 내리겠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조선중앙방송은 이날 북부 지역을 지나는 저기압골과 대기 불안정의 영향으로 청천강 중·상류 지역을 중심으로 날씨가 흐리고, 비와 소나기가 한두 차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양강도의 일부 지역에서는 눈이 내리겠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평양의 아침 최저기온은 11도로 평년보다 8도 높았고, 낮 최고기온은 19도로 예상된다고 방송은 밝혔다.

아래는 기상청이 전한 지역별 날씨 전망. <날씨, 낮 최고기온(℃), 강수확률(%) 순>(날씨·강수확률은 오후 기준)

▲평양 : 흐리고 가끔 비, 16, 60

▲중강 : 흐리고 비, 13, 70

▲해주 : 흐리고 가끔 비, 15, 60

▲개성 : 흐리고 한때 비, 17, 60

▲함흥 : 구름 많음, 20, 20

▲청진 : 흐림, 16, 30

kimhyoj@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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