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창원시 진해구 웅천동 일대 통학로가 밝아졌다.
창원지검은 7일 오전 진해구 웅천동 웅천중로 65번길에서 '창원 셉테드 3호 지역 안심 골목길 조성사업' 현판식을 했다.
이 지역에는 웅천초등학교, 웅천고등학교 학생들이 통학로로 이용하는 골목길이 있다.
오래된 단독주택들이 밀집한데도 보안등이 부족해 밤만 되면 깜깜해져 학생,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창원지검은 '셉테드(CPTED·범죄예방 환경디자인)' 기법을 활용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골목길 만들기를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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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산하 민간봉사단체인 법사랑위원 창원지역연합회( 1천만원)와 창원시(300만원)가 예산을 지원해 골목 5곳에 보안등을 새로 달았다.
골목 주택 벽에는 알록달록 그림을 그려 넣었다.
보안등 전기료와 유지보수비는 창원시가 부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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