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대신증권은 7일 원익IPS[240810]가 2019년까지 이익 증가가 지속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4만원에서 4만4천원으로 올렸다.
김경민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302억원으로 시장예상치(330억원)를 밑돌았고, 4분기에도 디스플레이 장비 및 비메모리 반도체 장비 매출이 제한돼 영업이익이 3분기보다 낮은 59억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향후 2년간 실적 개선이 예상되기 때문에 4분기 실적과 무관하게 주가는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그 근거로 "내년 삼성전자[005930]의 메모리 반도체 시설 투자가 19조원으로 올해보다 증가할 전망이고, 2019년에는 SK하이닉스[000660]가 중국 우시(無錫)와 청주 신규 공장에서 양산을 시작할 가능성이 크다"고 제시했다.
그러면서 "2018∼2019년 증익 국면이 개시되기 전에 올해 분기 실적이 바닥일 때 적극 매수하는 것이 비결"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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