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CJ헬로비전[037560]이 실적 부진의 영향으로 7일 사상 최저가를 기록했다.
CJ헬로비전은 이날 오전 9시1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62% 내린 6천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는 역대 가장 낮은 가격인 6천680원까지 하락했다.
CJ헬로비전은 개별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85억원으로 작년 같은 분기보다 22.05% 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전날 공시했다.
매출액은 2천782억원으로 0.74%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46억원으로 72.0% 감소했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CJ헬로비전의 영업이익 감소는 알뜰폰 단말 약정 가입자가 늘면서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홈쇼핑 송출 수수료 인하로 매출이 정체되고, 콘텐츠 구매비 등 구조적인 비용 증가로 수익성이 하락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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