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文대통령 대미외교 초당적 협력…한미동맹 강화 기대"

입력 2017-11-07 10:38   수정 2017-11-07 10:41

한국당 "文대통령 대미외교 초당적 협력…한미동맹 강화 기대"

(서울=연합뉴스) 정윤섭 이슬기 기자 = 자유한국당은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 및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충실하게 대미외교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직접적인 대여공세를 자제하는 등 초당적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은 북한 핵과 미사일 문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 대한민국을 둘러싼 중차대한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이뤄지는 만큼 한미동맹이 더욱 돈독히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과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 방한의 제반 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한다"며 "군과 경찰 등 치안 당국은 완벽한 경호·경비로 불미스런 상황이 벌어지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일부 극렬 좌파세력들은 트럼프 대통령 일정을 따라다니면서 반(反) 트럼프 시위를 벌인다고 공언하고 있다"며 "만의 하나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일정에 차질이 빚어진다면 이런 행태는 반국가적, 반국익적 작태로서 불관용 원칙이 적용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광림 정책위의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 오는데 북핵해결에 한국을 쏙 빼는 패싱 현상이 없기를 국민은 바라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한 손에는 북핵해결, 다른 손에는 한미 FTA 재협상 문제를 쥐었을 것이다. 정부·여당은 한미 FTA가 양국 모두에 이익이 된다는 점을 강조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jamin74@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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