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법무부는 8∼9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제6회 아시아·태평양 대체적 분쟁해결수단(ADR) 콘퍼런스'를 연다고 7일 밝혔다.
대한상사중재원, 서울국제중재센터, 유엔국제상거래법위원회(UNCITRAL), 국제상업회의소(ICC)와 공동으로 여는 이 행사에는 국내외 중재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해 국제 중재 관련 최신 경향과 주요 쟁점을 공유한다.
중재는 법률적인 분쟁을 재판이 아닌 중재인의 판정으로 해결하는 대안적 분쟁해결 수단이다.
기업 간 국제분쟁뿐만 아니라 일상 상거래나 부동산 거래는 물론 스포츠·문화콘텐츠 분야의 분쟁해결 수단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법무부는 중재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이 6월 시행된 것을 계기로, 한국을 동북아 국제중재의 허브로 육성시키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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