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하수처리장 악취 27억들여 연말까지 개선

입력 2017-11-07 10:53  

춘천시 하수처리장 악취 27억들여 연말까지 개선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의 고질 민원인 근화동 하수처리장 주변 악취가 내년부터 사라질 전망이다.

춘천시는 공공 하수처리 악취방지시설의 개선사업을 연말까지 마무리하겠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비 등 27억원을 투입했다.




유원지와 인접한 근화동 하수처리장은 시내 하수가 모이는 곳으로 그동안 악취가 발생해 주민과 나들이객에게 불편을 끼쳐왔다.

앞서 춘천시가 하수처리장 복개 등 다양한 개선사업을 벌였지만, 악취가 끊이지 않아 추가적인 조치에 나선 것이다.

이에 하수 유입동 1기와 5만t, 10만t 침전지 각 1기를 신설하고 하수처리 설비 1기를 개선했다.

각 시설에서 나오는 악취를 모아 기계장치를 통해 공기를 정화해 외부로 내보내는 방식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현재 악취 기준 이하로 배출되고 있지만, 개량사업이 끝나면 흐린 날에도 악취가 거의 나지 않아 주민과 이용객의 민원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