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이영희 기자 = 부산 북항재개발지역 내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크루즈 전용 주차장 입구에 조성된 해수온천 족욕장이 7일 문을 열었다.
부산항만공사가 만든 240㎡ 규모 족욕장에 원형과 사각형 족욕탕 2개와 세족실, 지압보도, 비가림 시설 등을 갖췄다.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동시 수용 인원은 최대 5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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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공사는 북항 재개발지역 내 지하 950m에서 나오는 해수 온천수를 족욕탕에 공급한다.
정현돈 항만공사 북항재개발사업단장은 "국제여객선 승객은 물론 재개발지역을 찾는 시민들이 잠시 휴식을 취하며 피로를 풀 수 있도록 족욕탕을 만들었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편의시설을 재개발지역에 조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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