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무료 무선인터넷 구축 완료 보고회…관광 발전 방향 논의
(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강원도 내 주요 관광지 458곳에 무선인터넷(Wi-Fi) 구축을 완료했다.
기간통신사업자인 KT와 LGU+가 사업을 수행했다.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예산을 일부 지원받아 도와 한국관광공사, 통신사(KT, LGU+) 간 업무 협약을 하고 2015년부터 68억6천만원을 투자했다.
도내 주요 관광지에서 누구나 쉽게 기가 와이파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홍천 43곳, 강릉 40곳, 원주 정선 각 37곳, 양구 34곳, 삼척 31곳, 춘천 평창 각 25곳, 속초 22곳 등 458곳이다.
이에 따라 평창올림픽 정보 외 다양한 관광 여행 정보에 쉽고 빠르게 무료로 접근할 수 있어 도를 찾는 국내외 많은 관광객의 편의증진을 기대하고 있다.
도는 8일 한국관광공사와 시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관광지 무선인터넷 구축 사업 완료 보고회'를 열고 평창올림픽 성공개최 지원과 강원관광 활성화를 위한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도 관계자는 7일 "앞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사물인터넷(IoT) 등 신기술 서비스를 접목해 무료 와이파이가 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도민에게 이익이 되는 인프라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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