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인천재능대는 자체 개발한 원서 접수 시스템을 이용해 7일부터 수시 2차 모집 원서 접수를 시작했다.
이 대학은 지난 수시 1차 원서 접수 기간에 자체 원서 접수 시스템 개발을 완료해 시범 운영했다.
대학은 시스템의 정확성과 편의성을 보완해 이번 수시 2차부터 자체 원서 접수를 본격 실시한다. 자체 원서 접수 시스템을 이용해 원서를 내는 수험생에게는 1+2(1건 유료접수 시 2건 무료 복수지원) 혜택을 준다.
학과 간 복수지원에 제한이 없는 학교 전형 특성상 복수지원을 원하는 수험생들에게는 그동안 지원 건수마다 전형료를 부과했지만, 이번 수시 2차부터는 자체 원서 접수 시스템을 통해 원서를 결제하면 1건당 2건의 무료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이기우 인천재능대 총장은 "정부의 대입 전형료 인하 요구에 부응하고, 학생·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다소라도 줄이기 위한 방안을 대학 자체에서 해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수험생들이 전형료 걱정 없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전문대학을 선택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18학년도 신입생 모집(수시, 정시) 기준 인천재능대의 전형료는 정원외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전형과 통일인재양성(북한이탈주민) 전형을 제외한 모든 전형이 2만5천원(면접 미실시 학과/인터넷 수수료 별도), 3만5천원(면접 실시 학과/인터넷 수수료 별도) 수준이다.
인천재능대는 수시 2차 모집에서 정원 내 전형 544명, 정원외 전형 74명 등 총 618명을 모집하고 면접고사는 12월 2∼3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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