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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101일·2천18㎞'의 대장정에 나선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가 휴식일을 이용해 '찾아가는 성화봉송' 프로그램으로 모두를 밝히는 불꽃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는 7일 "'모두를 밝히는 불꽃'이라는 성화봉송 슬로건 실현을 위해 총 101일간의 봉송 기간에 13일의 휴식일을 활용, 봉송 구간에서 제외되거나 참여가 어려운 시민들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성화봉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성화봉송 첫 휴식일인 이날 오후 경남 의령군의 여성 지적장애인 시설인 '의령 사랑의 집'을 방문해 성화봉송 주자 체험, 성화봉 만들기 체험, 평창올림픽 홍보영상 상영 등을 실시했다.
조직위는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남은 봉송 기간에 12일의 휴식일을 활용해 독립운동가 후손, 다문화 가정, 외국인 노동자, 소년소녀가장, 새터민 등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을 직접 찾아가는 성화봉송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성화봉송을 모든 국민이 참여하는 축제로 승화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라며 "'찾아가는 성화봉송'을 통해 성화의 의미를 전하고 소외된 이웃 없이 다 함께 참여하는 올림픽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하루 휴식을 취한 성화는 8일부터 사흘 동안 울산광역시에서 봉송 일정을 이어간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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