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뉴스) 이준서 특파원 = 국제유가는 7일(현지시간)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의 '반대파 숙청 사태'와 맞물려 전날 3%대 급등한 영향으로 숨고르기를 하는 모습이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15달러(0.3%) 하락한 57.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내년 1월물 브렌트유도 같은 시각 배럴당 0.53달러(0.82%) 내린 63.7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단기적인 가격 급등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전반적으로 국제유가를 끌어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국제금값도 조정을 받았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5.80달러(0.5%) 내린 1,275.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금값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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