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코웨이[021240]가 올해 3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8일 모처럼 강세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웨이는 전날보다 3.87% 오른 10만2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루 상승률로는 지난 7월 17일(5.13%) 이후 근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장 중 한때는 4.38% 오른 10만2천5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173% 증가한 19만5천여 주로 집계됐다.
라이프케어기업 코웨이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16.1% 증가한 1천24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전날 장 종료 후 공시했다.
매출액은 6천296억원으로 7.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934억원으로 38.0% 증가했다.
회사 측은 별도기준으로는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천889억원, 1천270억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코웨이는 이런 실적을 거둔 배경에 대해 말레이시아 등 해외사업 수출 부문에서 분기 사상 최대 매출(686억원)을 기록한 것과 매트리스 렌털 판매량이 분기 사상 최대(3만6천대)를 기록한 것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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