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경찰청과 한국경찰과학수사학회는 8∼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2017 국제 CSI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올해 3회째인 콘퍼런스는 '과학수사, 인권과 진실을 향해'를 주제로 경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해양경찰, 군 등 관계기관과 학계, 국내외 과학수사 전문가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국제학술세미나에서는 미 해군범죄수사대(NCIS), 영국·일본 경찰청 등 국내외 전문가가 발표자로 나서 과학수사 증거 확보의 중요성, 최신 과학수사 기법과 사건 해결 사례 등을 소개한다.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각종 과학수사 장비와 기법을 소개하는 체험전, 프로파일러(범죄분석요원) 토크쇼, 과학수사 분야 지망생을 위한 진로상담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함께 열린 '대한민국 과학수사 대상' 시상식에서는 법의학자 이상한 경북대 교수, 국내 민·관·군·경 과학수사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과학수사포럼, 경남지방경찰청 과학수사계 김정학 경위가 과학수사 발전 공로자로 선정됐다.
장기미제사건을 다루는 KBS '끝까지 간다' 팀도 장기미제사건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유도한 공로로 감사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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