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와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가 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한 '2017 대학생 무역구제 경연대회'에서 동국대학교(경주캠퍼스)가 대상을 받았다고 중기중앙회가 8일 밝혔다.
동국대는 '중국산 H형강의 반덤핑 조사'를 주제로 가상의 무역구제 사건을 설정하고 조사부터 판정에 이르는 과정을 실감 나게 시연해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경희대학교(중소기업중앙회장상)와 청주대학교(무역협회장상)가, 우수상(무역위원회위원장상)은 전북대학교가 각각 받았다.
대학생 무역구제 경연대회는 무역구제 저변확대와 전문 인력양성을 위해 200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7개 대학에서 7개 팀(149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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