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돈 벌려고'…상습 차량털이 10대 3명 덜미

입력 2017-11-0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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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돈 벌려고'…상습 차량털이 10대 3명 덜미

(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인적이 드문 도로에 주차된 차량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10대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완주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심모(18)군을 구속하고 김모(19)군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심군 등은 지난달 18일부터 일주일 동안 완주와 충남 당진 등을 돌며 길가에 세워진 차량에서 230여만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심군 등은 문을 잠그지 않고 주차한 차량을 골라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집을 나와서 살다 보니 생활비가 부족했다. 용돈을 마련하려고 그랬다"고 말했다.

jay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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