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미래농업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2017 김제 농업기계박람회'가 8일 전북 김제시 부량면 벽골대 일대에서 개막했다.
'첨단 농업의 장(場), 농업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10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19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777개 부스에서 390개 기종을 선보인다.
박람회는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와 전북도, 김제시가 주최했다.
2015년 열린 첫 박람회에선 13만여 명이 행사장을 찾았고 14억원 상당 계약 성과를 거뒀다.
행사 기간 수도작·전작 기계, 수확·농산물 가공기계, 포장·축산 기자재, 임업·과수용 기계, 시설·화훼 기자재 등이 전시되고 농기계 학술심포지엄도 열린다.
박람회 관계자는 "개막 당일부터 최신형 농기계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는 등 성공적인 박람회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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