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공동체, 초등생부터 직장인까지 참여해 봉사
(원주=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밥상공동체종합사회복지관이 오는 11일 강원 원주시 원인동 일대에서 개인 참여 연탄봉사활동인 '네티즌의 날'을 진행한다.
연탄봉사는 가구당 배달 수량, 무게, 가구 간 거리 등으로 5인 이하이면 어려움이 많다.
밥상공동체종합사회복지관은 이런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월 1회 네티즌의 날을 진행하기로 했다.
11일은 2017년 첫 네티즌의 날이다.
초등학생부터 대학생, 주부, 직장인 등 약 50명이 참여해 10가구에 연탄 2천 장을 지원한다.
밥상공동체종합사회복지관은 난방연료로 연탄을 사용하는 에너지 빈곤층에게 연탄을 지원하는 연탄은행을 운영한다.
연탄 1장 가격은 600원이고, 가구당 겨울철 사용량은 1천 장 안팎이다.
밥상공동체종합사회복지관 허기복 목사는 8일 "지난해보다 후원과 봉사가 많이 줄었지만, 11월 11일은 1(하나)이 겹쳐지는 날인 만큼 연탄을 나르며 모두 하나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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