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조성 중인 전주시 에코시티와 만성지구로 시내버스 운행이 확대된다.
전주시는 오는 12월 중순과 내년 2월 2단계에 걸쳐 전주시내버스 노선을 부분 개편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12월 중순부터 내년 2월까지 총 5천680여 가구가 순차적으로 입주하는 에코시티와 만성지구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서다.
노선 개편으로 에코시티에는 총 9개 노선 39대의 시내버스가 하루 412회 운행되고 만성지구에는 총 4개 노선 28대의 버스가 하루 264회 운행된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60년 만에 전주·완주 시내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한 데 이어 6월까지 민원사항을 토대로 총 4차례에 걸쳐 노선을 부분 재조정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개편 초기에는 다수의 민원이 발생했지만 새롭게 신설된 24개 노선의 이용객 수도 점차 증가추세로 바뀌는 등 정착단계에 접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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