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생활체육 세계 총회가 역대 최대 규모로 서울에서 열린다.
세계생활체육연맹(TAFISA)은 15∼19일 닷새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와 올림픽 공원 일대에서 제25차 TAFISA 서울총회를 개최한다.
헝가리 대통령 출신의 팔 슈미트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샘 람사미 IOC 생활체육위원장을 비롯해 90개 나라에서 600명 이상의 생활 체육인과 관계자들이 총회에 참석한다.
TAFISA는 서울총회에서 생활체육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포럼과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행사를 마무리하는 18일에는 서울총회의 의미를 정리하는 서울선언문도 발표한다.
TAFISA(The Association For International Sport for All)는 전 세계인이 생활체육을 함께 즐기면서 희망과 용기를 얻는 건강한 사회를 이끈다는 사명으로 1969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시작돼 1991년 프랑스에서 정식 창설된 국제 스포츠 단체다.
생활체육 분야 이슈를 공유하고 토론하고자 1991년부터 2년마다 전 세계 도시를 돌아가며 세계 총회를 열고 있으며 한국에선 최초로 열린다.
TAFISA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며 '범국민 걷기대회'도 개최한다.
18일 오전 9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출발하는 '범국민 걷기대회'에 참가를 원하면 인터넷(http://www.seoulwalking.kr/) 또는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 대상에 제한은 없고, 주최 측은 선착순으로 1만 명을 추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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