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 서남권 수산 거점이 될 서남권 친환경 수산 종합지원단지 조성사업이 첫 삽을 뜬다.
목포수협은 10일 목포시 죽교동 북항 4부두에서 수산종합단지 조성사업 기공식을 연다.
수협은 10만6천951㎡ 부지에 356억원을 투입해 위판장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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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단지에는 선어 위판장, 새우젓 위판장, 판매장, 수산물 가공과 냉장·냉동 시설, 선수 물자 보급창고 등이 들어선다.
김청룡 목포수협 조합장은 "단지는 국내 최대 수산물 산지인 서남권에 거점을 육성하고 어업 인프라를 개선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수산인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인천, 제주, 중국과의 접근성을 활용한 수산물 유통 중심지가 되도록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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