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킹' 제임스 '괴물' 아데토쿤보와 대결서 판정승

입력 2017-11-08 14:52  

NBA '킹' 제임스 '괴물' 아데토쿤보와 대결서 판정승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킹' 르브론 제임스가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퀴큰 론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밀워키 벅스와 홈 경기에서 124-119로 이겼다.

이날 두 팀의 경기는 클리블랜드의 '킹' 제임스와 밀워키의 '그리스 야수'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대결로 관심을 끌었다.

제임스는 설명이 따로 필요 없을 정도로 리그를 대표하는 '슈퍼스타'고 이에 맞서는 아데토쿤보는 올해 22살의 그리스 출신 파워 포워드로 최근 NBA에서 떠오르는 젊은 유망주다.

특히 클리블랜드는 최근 이날 경기 전까지 최근 6경기에서 1승 5패의 부진을 겪고 있어 이날 상대한 '난적' 밀워키가 부담스러웠다.

아데토쿤보는 이날 혼자 40점을 몰아치고 리바운드 9개와 블록슛 4개를 기록하며 펄펄 날았으나 밀워키를 승리로까지 이끌지는 못했다.

반면 제임스는 득점은 30점으로 아데토쿤보보다 10점 모자랐으나 9어시스트, 8리바운드를 곁들이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클리블랜드는 또 케빈 러브가 32점, 16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했고 J.R 스미스도 20점을 보태며 최근 부진에서 벗어날 발판을 마련했다.

포지션은 제임스가 스몰 포워드, 아데토쿤보는 파워 포워드로 다소 차이가 있다.

하지만 둘은 지난달 첫 맞대결에서도 제임스 24점, 아데토쿤보 34점으로 득점은 제임스가 10점 적었지만 팀 승리는 클리블랜드가 116-97로 가져간 바 있다.

6연패 늪에 빠져 있던 댈러스 매버릭스는 워싱턴 위저즈를 113-99로 꺾고 시즌 2승(10패)째를 거뒀다.

해리슨 반스가 혼자 31점을 넣으며 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7연패 중이던 새크라멘토 킹스도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94-86으로 잡고 8연패 위기에서 벗어났다.


◇ 8일 전적

클리블랜드 124-119 밀워키

뉴올리언스 117-112 인디애나

댈러스 113-99 워싱턴

뉴욕 118-113 샬럿

토론토 119-114 시카고

샌안토니오 120-107 LA 클리퍼스

덴버 112-104 브루클린

필라델피아 104-97 유타

멤피스 98-97 포틀랜드

새크라멘토 94-86 오클라호마시티

emaili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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