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중심 맞춤형 교육복지' 지역사회 협업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교육청과 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 월드비전 제주지부는 8일 오후 도교육청에서 도내 난치병 학생 지원과 취약계층 학생 공부방 만들기 지원 기부금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에서 '2017 제주사랑 걷기대회' 행사 참가 기부금 5천100만원, 월드비전 제주지부에서 지난 3월부터 실시한 '사랑의 동전 모으기' 운동 모금액 3천만원 등 총 8천100만원이 전달됐다.
이 기부금은 대상 학생 27명에게 각 300만원씩 지원된다.
또한 이 자리에서 김문자 대한적십자사 중앙위원은 도내 저소득 가정 학생을 위한 공부방(Hope Up) 만들기 사업에 5천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 사업은 가정형편상 학습할 공간이 마땅치 않은 학생에게 공부방을 마련, 학습 의욕을 높이기 위해 교육청과 적십자사가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대상 학생 10여명을 선정할 계획이며, 공간을 조성하는 것뿐 아니라 학습도구를 지원하고 적십자사 봉사회와 연계해 학습·정서 멘토링도 하는 등 학생 중심 맞춤형 교육복지 지원을 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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