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시설 막으라고 했더니" 광주 학교정화구역내 해제율 급증

입력 2017-11-08 17:05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유해시설 막으라고 했더니" 광주 학교정화구역내 해제율 급증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학교 주변에 유해시설이 들어서는 것을 막고자 구성된 학교환경위생정화위원회가 제역할을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광주시의회 심철의(서구1) 의원은 8일 동·서부 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 주변 정화구역 내 유해업소 해제율이 매년 급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화구역은 학교 경계선에서 50m 이내는 유해업소 등이 들어설 수 없는 절대구역, 200m까지는 정화위원회 심의를 거쳐 입지 여부가 가능한 상대구역으로 나뉜다.

정화위원회 심의 결과 해제율은 2015년 51.1%에서 지난해 60.6%, 올해는 68.9%까지 급등했다.

호텔 등 숙박업소는 10건 중 9건이, 당구장은 13건 중 11건, PC방은 34건 중 14건, 노래연습장은 12건 중 8건이 해제됐다.

심 의원은 "정화위원회가 제역할을 못해 매년 10%P 안팎으로 해제율이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PC방은 사행성 게임방으로 변질한 사례가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nicepe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