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시민의 정신건강 사례를 관리하는 전산 시스템이 전국 표준 모델로 채택돼 중앙정부에 도입된다.
서울시는 9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보건복지부와 '정신보건사례관리시스템의 전국 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9일 밝혔다.
서울시가 1999년 국내 최초로 도입한 통합 전산 프로그램인 '서울정신보건정보관리시스템'은 현재 시 산하 기관 170여 곳에서 1만8천 명의 정신건강 사례를 관리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이 시스템은 경기·인천·부산·강원·대구 등 5개 시·도에도 보급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원스톱으로 사례 대상자에게 보건·복지·의료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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