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 강원 태백서 감귤수확인력 지원 받는다

입력 2017-11-08 17:34  

제주 서귀포시, 강원 태백서 감귤수확인력 지원 받는다

(서귀포=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 서귀포시는 감귤수확철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자매결연도시인 태백시와 협약을 맺고 감귤수확 인력을 지원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감귤수확 인력지원은 자매우호도시인 태백시 인력 31명(연인원 620명)을 서귀포시로 초청해 최대 농번기인 11월 15일부터 12월 말까지 16농가의 감귤 수확현장에 투입하게 된다.

서귀포시는 지난 8월 29일 태백시와 농협중앙회 서귀포시 지부, 태백시지부 4개 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농촌 인력수급문제 해결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수확인력 수요농가 파악과 인력배치 등 운영에 관한 사항은 농협중앙회 서귀포시지부가 주관해 투입인력을 대상으로 수확작업에 필요한 기본교육을 실시한 후 현장에 투입하게 된다.

태백시 인력은 11월 15일, 12월 1일 두 차례로 나눠 입도할 예정이며, 서귀포시는 이들에게 항공료와 숙박비, 교통비 일부를 지원하고, 해당마을의 농가민박을 이용 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문태삼 서귀포시 감귤농정과장은 "이번 감귤수확 인력지원을 통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의 인력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감귤뿐만이 아니라 일반 밭작물 수확 등 농가수요에 맞는 다양한 인력수급 시스템을 구축해 농가 인력부족 어려움을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bjc@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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