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이영희 기자 = 한국선용품산업협회가 부산항만공사와 함께 세계선용품산업협회(ISSA) 총회 유치에 나선다.
김영득 선용품산업협회 회장은 8일 "9일부터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리는 제62회 세계선용품산업협회 총회에 한국협회와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들이 참가해 주요 업체들을 대상으로 2019년 정기총회 부산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부산을 비롯한 한국선용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부산이 세계 시장에서 차지하는 중요성 등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둔다고 김 회장은 설명했다.
한국선용품산업협회는 지난해 세계협회 정회원으로 가입했다.
세계선용품산업협회 총회는 내년 주요 항만도시에서 열리며 2015년 싱가포르, 2016년 두바이에서 열렸다.
내년에는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다.
총회에는 44개 정회원국 대표와 300여개의 주요 선용품업체가 참가한다.
김 회장은 "세계협회에서 영향력이 큰 싱가포르협회가 부산이 총회를 유치할 수 있게 적극 돕기로 했다"며 "세계 총회를 유치하면 우리나라 선용품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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