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참여 기업에 투자·대출 등 금융서비스 지원
(부산·서울=연합뉴스) 박창수 구정모 기자 = 기술혁신 창업가를 육성하기 위한 제1기 기보벤처캠프가 9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발대식을 하고 출범했다.
기보벤처캠프는 정부의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 정책에 맞춰 혁신 창업가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술보증기금은 이 캠프를 중심으로 민간 액셀러레이터, 크라우드펀딩 중개업자 등과 협업을 통해 혁신창업 기업을 스타벤처기업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캠프에 참여하는 30개 창업기업과 예비창업자는 투자와 보증 등 금융서비스는 물론 벤처인증, 멘토링, 연구개발 지원 등 비금융서비스도 지원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000030]은 이날 기술보증기금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보벤처캠프에 참여하는 기업에 투자와 대출 등 금융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우대 보증비율을 적용하고 최대 10년까지 장기 여신을 지원하며 최대 0.4%포인트(p) 보증료를 우대한다. 은행거래 수수료가 면제되는 '기보벤처캠프 우대통장'도 제공한다.
자체 심사를 통해 선정한 유망 기업에는 전환사채(CB) 인수와 지분투자 방식으로 직접 투자도 할 계획이다.
pseudoj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