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삼성은 '2017년 삼성행복대상' 수상자로 이미경(57) 한국성폭력상담소장 등을 선정하고 9일 서울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 비전홀에서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의 삼성행복대상 수상자로는 ▲ 여성선도상 이미경 소장 ▲ 여성창조상 문정희(70) 시인 ▲ 가족화목상 김춘자(63)씨 ▲ 청소년상 강희준(17)·박소현(18)·박지은(13)·정민섭(19)·정진우(15) 학생 등이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5천만원(단 청소년상은 500만원씩)의 상금이 주어졌다.
정현백 여성가족부의 정현백 장관은 이숙진 차관이 대독한 축사에서 "삼성행복대상 시상식은 우리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여성의 힘과 능력을 확인하고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라고 말했다.
시상식에는 이숙진 차관과 이혜경 한국여성재단 이사장, 최금숙 한구여성단체협의회장, 정무성 숭실사이버대 총장, 박길성 고려대 부총장 등 각계 인사 250명이 참석했다.
삼성행복대상은 ▲ 여성의 권익, 지위 향상 및 사회공익에 기여한 여성 ▲ 학술ㆍ예술 등 전문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여성 ▲ 효행 실천과 효 문화 확산에 기여한 사람 등에게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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