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현대모비스[012330]가 중국 현지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어린이 양궁교실'을 열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6일부터 중국 톈진(天津) 현지공장 인근 곽원갑 문무학교 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양궁교실을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곽원갑 문무학교는 체육 특기생 양성을 위한 특수 초·중학교다.
어린이 양궁교실은 현대모비스가 지난 9월 한국에서 처음 시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현대모비스 양궁단 소속 선수들이 아이들에게 일대일로 활 쏘는 법을 가르쳐주는 프로그램이다.
1주일간 이어지는 중국 내 첫 어린이 양궁교실 행사는 여자 양궁선수단 시범경기, 양궁 실습, 현대모비스 천진 공장 투어 등으로 짜였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중국에서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를 키우고 지역사회와 유대를 강화하기 위한 행사"라며 "톈진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베이징, 상하이 등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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