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인천 계양구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부지에 추진 중인 계양IC 화물 공영차고지 확대 조성 사업이 내년 첫 삽을 뜬다.
인천시 계양구는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이러한 내용의 도시관리계획(시설) 결정안을 가결했다고 9일 밝혔다.
구는 국·시비 등 290억원을 투입해 2020년까지 차고지 확대 조성을 마칠 계획이다. 실시계획 인가를 받은 뒤 내년 상반기에 착공한다
2013년 9월 준공한 기존 화물 공영차고지(2만1천320㎡) 인근 그린벨트 지역 3만1천70㎡까지를 차고지로 넓힌다.
사업이 끝나면 차량 190대를 수용하던 기존 화물 공영차고지에 180대가량을 추가로 댈 수 있어 주차난이 해소될 전망이다.
이 사업은 화물차의 도심 불법 주차와 그에 따른 주민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2015년부터 추진됐다.
이후 올해 7월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안이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가결되면서 조성 사업이 탄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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