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강용 학사농장 대표가 오는 10일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농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철탑산업훈장을 받는다.
강 대표는 농업과 관련된 다양한 법규와 규제를 현장중심으로 개선·개혁하고 제도를 정비해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소득 증가에 기여한 공로 등이 인정됐다.
강 대표는 국내 최초로 직영 유기농도소매센터 및 유기농음식점 '학사농장유기데이', 무화학 친환경뷔페 '마플' 운영을 통한 친환경 유기농 식품의 소비 확대에 기여하고 이런 모델을 통해 전국적으로 로컬푸드 직매장 및 농가레스토랑 등의 확대에도 일조했다.
특히 농업 분야 제도 개선 건의 및 정책시행으로 국내 농식품 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
강 대표는 9일 "2001년부터 신지식농업인회, 농업CEO연합회의 정책이사와 한국농식품법인연합회장을 7년간 역임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정책 건의를 통해 불합리한 제도나 규정을 개선하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한 것이 큰 보람"이라며 "지속해서 노력해 한국 농업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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