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대봉산 소원바위 안전하게 오르세요

입력 2017-11-09 14:13  

함양 대봉산 소원바위 안전하게 오르세요

1억 들여 재정비, 조망 망원경과 안내도 등 설치




(함양=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함양군 대봉산(해발 1천252m) 정상 소원바위는 예로부터 심마니들이 정성으로 제를 올리고 산삼을 캔 곳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곳에서 한 가지 소원을 간절하게 빌면 반드시 이루어진다고 알려져 연간 7만여 명이 찾는 소원 명소다.

하지만 암반과 암반 사이 급경사에 설치된 낡은 계단 등으로 안전사고 위험이 컸다.

이에 따라 함양군은 1억여원의 사업비로 낡은 계단, 난간 등을 재정비했다.

급경사와 좁은 등산로도 재정비해 등반객들이 안전하게 오를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인근 지리산과 거창군, 전북 남원 일대를 조망할 수 망원경과 조망 안내도 등 시설물을 새로 설치했다.

대봉산은 봉황이 알을 품은 형상으로 큰 인물이 난다 해서 붙여졌다.

함양군은 대봉산 일대 산악자전거(MTB), 산악마라톤, 패러글라이딩, 활강시설 등을 갖춘 산림레포츠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군은 60여억원이 들어가는 이 사업을 2018년 연말께 마무리할 계획이다.

임창호 군수는 "백두대간의 힘찬 기운이 이곳에 모여들어 전국 최고 소원 명소가 됐다"라며 "안전하게 올라 소원 성취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shch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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