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재단법인 '김근태의 평화와 상생을 위한 한반도재단'과 민주평화국민연대는 '제2회 민주주의자 김근태상' 수상자 선정절차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신경림 시인이 선정위원장을, 장영달 전 의원이 부위원장을 맡았다.
또 소설가인 방현석 중앙대 부총장, 김근태 재단 상임이사인 더불어민주당 유은혜 의원, 김근태 민주주의 연구소장인 최상명 우석대 교수 등 8명이 선정위원으로 위촉됐다.
선정위원회는 오는 30일까지 수상자를 공모하고, 다음 달 4∼20일 후보자를 심사한 뒤 29일 시상식을 열 계획이다.
김근태 재단 홈페이지(http://gtf.or.kr)에서 누구나 수상자를 추천할 수 있다.
민주주의자 김근태상은 고(故) 김근태 전 의원의 삶을 상기하고, 민주주의 발전에 헌신한 사람을 기리기 위해 지난해 제정됐다. 첫 수상자로는 ㈔4·16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피해자 가족협의회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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