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현대백화점은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와 '입양 대기 보호 가정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입양 대기 보호 가정에 1억원 상당의 공기청정기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대한사회복지회와 협의해 입양 대기 보호 가정 100곳을 선정하고, 현대렌탈케어의 '현대큐밍 자연가습 공기청정기' 100대를 설치해줄 예정이다.
입양 대기 보호 가정은 입양이 확정되지 않은 아동을 보호하는 일반인 가정으로, 대한사회복지회가 봉사를 희망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하는 미세먼지로부터 유아와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공기청정기 지원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며 "대상자 선정이 완료되는 대로 이르면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공기청정기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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