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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래퍼 미료(36)가 2년여 만에 솔로 싱글을 발표한다.
9일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미료는 오는 14일 오후 6시 싱글 '드림스'(DREAMS)를 음원사이트에 공개한다.
미료는 지난해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 3' 출연 이후 같은 해 10월 우승자 자이언트핑크와 협업 싱글 '가위 바위 보'를 발표했지만 자신의 이름으로 신곡을 내는 것은 2015년 7월 '퀸'(QUEEN) 이후 2년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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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스'는 3부작 음반 시리즈인 '드림스 컴 트루'(DREAMS COME TRUE)의 첫 번째로, 미료가 꿈꾸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가 담겼다.
타이틀곡 '프리덤'(Freedom)과 '위 러브'(We Love) 등 2곡이 수록됐으며 색깔이 다른 두 곡을 통해 미료의 변화무쌍한 래핑을 보여준다는 것이 소속사의 설명이다. 이 싱글에는 프로듀서 코드쿤스트와 래퍼 킬라그램, 가수 윤종신이 힘을 보탰다.
힙합그룹 허니패밀리의 객원 래퍼 출신인 미료는 2006년 데뷔한 브라운아이드걸스로 활동 중이며, 2012년 첫 솔로 앨범을 선보였다.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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