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광주 고싸움놀이 축제'가 11일 광주 동구 금남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5·18민주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광주 남구와 칠석동고싸움놀이보존회가 이날 행사를 주최한다.
오후 2시부터 고싸움놀이보존회원 300여 명이 남자를 상징하는 동부고와 여자를 상징하는 서부고로 나눠 고싸움놀이 시연에 나선다.
시연에 앞서 오전 10시부터 합창, 무용, 줄타기, 기예 등 사전 공연이 열린다.
방야순, 유영애 등 명창 판소리 공연과 판굿·길놀이·대동한마당 등 참여 행사가 펼쳐진다.
남구 관계자는 "고싸움놀이는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놀이"라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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